올시즌 19개 대회서 10번 예선 탈락10일 다음 시즌 개막전 출격
국내 대회 출전을 위해 일시 귀국한 양용은은 “슬라이스 때문에 고생했다. 레이저 빔을 활용한 교정으로 스윙 궤도가 일정해지면서 방향성이 향상됐다”고 말했다. 퍼트할 때 ‘OK’ 받을 거리도 볼 마크를 할 정도로 신중해졌다.
양용은은 지난주 출전한 일본투어 파나소닉오픈에서 나흘 동안 하루도 오버파를 기록하지 않으며 3위를 차지해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양용은은 10일 막을 올리는 미국PGA투어 2013∼2014시즌 개막전인 프라이스닷컴오픈에 출전한다. 상당수 특급 스타들이 시즌 종료 후 휴식과 초청 행사 참석 등으로 불참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양용은은 찬밥 더운밥 가릴 여유가 없어 보인다. “시즌 초반에 잘해 둬야 편해져요. 스윙에 자신감을 찾았으니 제대로 달려 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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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