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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대구기상대 동구 효목동 새 청사로 이전

입력 | 2013-10-01 03:00:00


대구기상대가 30일 동구 효목동 동촌유원지 새 청사(사진)로 이전했다. 총면적 3만7200m²(약 1만1000평)에 2층 규모. 기존 신암동 청사보다 4배가량 크다. 대구 경북지역 기상 예보와 대구 구미 경산 상주 고령 등 5개 지역의 날씨를 알려 준다. 경북 동해안의 기상특보도 맡는다.

새 청사 옆에는 내년 8월 완공 예정으로 기상과학관도 만든다. 2000여 m²(약 600평)에 2층 규모로 기상 체험 시설과 전시관, 야외 광장 등을 조성한다. 1907년 중구 포정동에 설립된 대구기상대는 1937년부터 신암동에서 76년 동안 기상 업무를 맡아 왔다. 대구기상대는 이전 청사는 그대로 두고 관측 장소로 활용한다. 대구시는 이곳에 기상기념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