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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미리보기]경기 화성시 ‘동탄2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2.0’

입력 | 2013-09-30 03:00:00

‘동탄1 전세금’ 수준으로 내집장만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 공급되는 ‘동탄2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2.0’ 본보기집의 거실 모습. 반도건설이 올 3월 동탄2신도시에서 공급한 ‘동탄2 아이비파크’의 후속 분양 물량으로 지하 1층, 지상 25층 11개 동에 전용면적 74∼84㎡ 999채가 들어서는 중소형 단지다. 반도건설 제공

정부가 8·28 전월세 대책을 발표한 이후 집값이 하락세를 멈추고 소폭 반등하기 시작하면서 건설사들이 분양한 아파트마다 양호한 청약 성적을 내고 있다. 주택시장에 온기가 돌고 무주택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한 정부의 각종 세제·금융혜택이 쏟아지면서 수요자들의 이목이 10월 가을 분양시장으로 쏠리고 있다.

반도건설이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 공급하는 ‘동탄2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2.0’은 10월 수도권 아파트 분양대전의 막을 올리는 단지다. 동탄2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2.0은 반도건설이 올 3월 동탄2신도시에서 공급해 좋은 청약 성적을 냈던 ‘동탄2 아이비파크’의 후속 분양이다.

○ 저렴한 분양가와 중소형의 실속형

수도권 신도시는 도로 등 기반시설과 각종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기 때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분양지역이다.

동탄2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2.0은 지하 1층, 지상 25층 11개 동에 전용면적 74∼84m² 999채 규모로 지어진다.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74m² 123채, 전용 84m²A 550채, 전용 84m²B 326채로 구성돼 모든 주택형이 실수요자에게 적합한 중소형으로 건설된다.

중소형 주택형 단지에 걸맞게 분양가도 3.3m²당 평균 890만 원대(최저 830만 원대)로 낮게 책정했다고 반도건설은 설명했다. 이 분양가는 동탄2신도시에서 공급된 아파트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으로 채당 분양가를 주변 동탄1신도시의 전세금 수준과 비슷한 2억 원대로 책정했다는 것이다. 현재 동탄1신도시는 전용면적 84m²짜리 아파트 전세금이 2억8000만∼3억 원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주부들이 생활하기에 편리하도록 아파트 내부의 수납공간을 많이 확보했다. 반도건설이 3월 1차 분양을 했을 때 수요자들의 호응이 컸던 ‘주부 멀티공간’을 이번에 분양하는 74m² 주택형에 적용한다.

아파트 외부는 동과 동 사이의 거리를 넓게 하고 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다. 대부분 동의 1층은 필로티로 설계해 개방감을 높이고 보행자가 이동하기 쉽도록 했다. 아파트 옆에는 무봉산이 위치해 단지 안팎으로 녹지자연을 접할 수 있다.

○ 교육 등 생활편의시설도 눈길

아파트단지 바로 앞에 있는 초등학교를 비롯해 학원과 마트, 병원 등의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특히 단지 앞 초등학교는 큰길을 건널 필요가 없이 바로 갈 수 있어 초등생 자녀들이 통학하기에 좋다.

반도건설 김정호 홍보팀장은 “동탄2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2.0은 단지 내 교육시설을 차별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강조했다. 유아부터 어른까지 단지 안에서 유익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수원여대 등과 함께 다양한 교육인프라를 만든다는 것. 유아를 위해서는 ‘숲속 어린이집’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는 ‘수원여대 아이웰센터’가 들어선다. 어른을 위해서는 ‘평생교육원’도 마련할 계획이다.

본보기집은 경기 화성시 능동 529-1에 있다. 청약 일정은 10월 2일 1·2순위, 7일 3순위다. 계약금은 1000만 원 정액제이고 입주는 2016년 4월이다. 1599-0026

이태훈 기자 jeff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