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市, ‘2030 서울플랜’ 핵심축 발표한양도성-강남-영등포 여의도, 역사문화-국제업무-금융기능 분담7광역은 기존 부도심 대체하기로… 신분당선 연장 등 새 교통축도 설정
▶본보 5월 6일자 A2면 [단독]4대문안-강남-여의도 글로벌 서울 성장축으로
본보 5월 6일자 A8면 [단독]‘광역중심’ 승격 잠실, 강남과 묶어 MICE 중심지로 개발
박원순 서울시장은 1990년 법정 도시기본계획 수립 이후 유지해 왔던 ‘1도심-5부도심-11지역중심’의 중심지 체계를 ‘3도심-7광역중심-12지역중심’으로 전면 개편하는 내용의 ‘2030 서울플랜(도시기본계획)’을 26일 발표했다.
광고 로드중
이제원 시 도시계획국장은 “국제기능을 확보하기 위한 용도라면 우선순위를 줄 수 있고 시가 앞장서 투자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12개 ‘지역중심’은 권역별 자족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고용 기반을 형성하거나 공공서비스 및 상업·문화 기능을 담당해야 할 곳을 설정했다.
이 같은 공간 체계를 골격으로 새로운 교통축도 설정했다. 시는 신분당선을 한양도성(도심)을 경유해 고양시 삼송까지 연장해 수도권의 서북권과 동남권의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인천∼가산∼강남·잠실을 잇는 남부급행철도를 건설해 수도권의 서남권과 동남권을 잇는다.
광고 로드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