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최인호 작가. 동아일보DB
25일 지병으로 별세한 작가 고 최인호(68)에 대해 작가 박범신이 추모의 뜻을 드러냈다.
박범신은 26일 자신의 트위터에 "여전히 잠 안 오고, 여전히 세상 고요하고, 여전히 사랑은 아득하다"라는 말로 안타까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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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63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벽구멍으로'로 등단한 고 최인호 작가는 2008년 침샘암이 발병, 5년의 투병 끝에 25일 7시 10분경 세상을 등졌다.
고인의 대표작으로는 '별들의 고향', '깊고 푸른 밤', '겨울나그네', '상도', '바보들의 행진' 등이 있다. 이들 작품들은 영화와 드라마,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로 재탄생돼 많은 사랑을 받았다.
소설가 최인호 별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소설가 최인호 별세, 박범신님 표현이 불꽃 같네요", "소설가 최인호 별세, 침샘암이라니 고통스러우셨겠어요", "소설가 최인호 별세, 이제 편히 쉬시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소설가 최인호 별세 사진=동아일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