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종합뉴스’ 방송화면 캡쳐.
교/ 회사는 망해도 회장님은 안망한다는
시중의 농담은 농담이 아니었습니다.
김우중 전 회장은 국내에 머물 때마다
초호화판 생활을 만끽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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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지난 16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전격 귀국한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가족들과 추석연휴를 보낸 뒤
지난 22일 베트남으로 돌아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 전 회장은 입국한 뒤
서울 남산의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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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회장의 개인 집무실이 있습니다.
취재진이 직접 가보기 위해
엘리베이터에 올랐으나
23층으로 가는 버튼 자체가 없습니다.
22층에서 내려 계단을 통해서만
올라갈 수 있도록 설계돼 있습니다.
[스탠드업 : 이준영 기자]
국내 특급호텔 스위트룸 기준으로
하루 천만원에 달하는 숙박료를
김 전 회장은 한 달에 만원,
하루에 고작 330원 정도만 내고 머물렀습니다.
지난 1999년 이같은 조건으로 25년동안
장기 임대계약을 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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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사우나도 오랫동안 이용해왔습니다.
[인터뷰:힐튼호텔 사우나 직원]
"한달에 한 두 번은 오시지."
(오면 사우나 꼭 오세요?)
"저한테 전화와요. 새벽에 온다. 몇시에 온다.
제가 계속 모셨어요. 30년 모셨어요."
베트남 하노이에서는 대우호텔의 전용객실에서 지내며,
아침마다 삼남 선용 씨 소유인 번찌 골프장을 찾아
골프를 즐기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번찌 골프장 관계자 ]
"미리 약속하지 않으면
김우중 전 회장을 만날 수 없습니다."
추징금 낼 돈은 한푼도 없다지만,
김 전 회장은 여전히 호화생활을 누리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이준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