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내티, 추신수 결장 불구 지구 공동 2위 올라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의 윤곽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LA 다저스(내셔널리그 서부지구)와 보스턴 레드삭스(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가 일찌감치 디비전 1위를 확정한 가운데 23일(한국시간)에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각각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와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우승을 거머쥐었다.
한편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신시내티 레즈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원정경기에서 11-3의 대승을 거두고 중부지구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신시내티와 피츠버그는 89승67패로 동률을 이루고 있다. 최소 와일드카드를 확보한 지구 1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91승65패)와는 2게임차다. 신시내티 추신수는 왼손 엄지 부상으로 인해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결장했다.
정지욱 기자 stop@donga.com 트위터 @stopwook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