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콜로라도주에서 30여년 만에 발생한 홍수로 최소 500명 이상이 실종되는 등 심각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이번 ‘미 콜로라도 홍수’로 통신을 제어하는 기지국이 망가지고 도로가 막혀 실종자 소재 파악 및 피해 수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NN등 미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번 홍수로 볼더시(市)에서만 최소 4명이 숨졌으며 래리머카운티에서만 주민 약 350명이 실종됐다. 또한 볼더카운티에서도 231명의 소재가 불분명하며 파인우드 스프링스에서도 약 1200명의 주민이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미 콜로라도 홍수’는 지난 1976년 래리머카운티에서 발생한 홍수로 약 150명이 숨진 이래 최악의 비 피해로 기록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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