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컵스 임창용. 사진=시카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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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제로’ 임창용(37·시카고 컵스)이 감격의 메이저리그 입성 후 두 번째 등판에 나섰다.
임창용은 1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위치한 그레이트 어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 회에 구원 등판했다.
하지만 임창용의 등판에 앞서 추신수가 경기에서 물러나며 기대했던 한국인 투타 맞대결은 불발됐다.
앞서 임창용은 지난 8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서 메이저리그 첫 등판을 가졌다. 2/3이닝 동안 1피안타 1볼넷을 기록했지만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 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