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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 싱글 ‘집에 안갈래’ 내고 1년만에 컴백

입력 | 2013-09-04 20:55:37


가수 나비가 싱글 ‘집에 안 갈래’를 5일 발표하고 1년 만에 컴백한다.

이번 싱글 ‘집에 안 갈래’는 지난해 발매한 미니앨범 ‘가지마’ 이후 1년여 만에 발표하는 신곡으로, 작곡가 김원과 작업을 통해 기존 스타일과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나비가 1년여 만에 자신 있게 선보이는 ‘집에 안 갈래’는 발랄하면서도 연인간의 애틋하고 현실적인 사랑법을 투정부리듯 묘사한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드러내놓고 야릇한 표현을 쓰지 않고 감칠맛 나듯 애타는 여성의 심리를 센스 있게 담아내고 있다.

또한 미디엄 힙합리듬에 어쿠스틱 기타와 솔 느낌의 리드미컬한 일렉기타, 반복되는 후렴구의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세련된 긴장감이 어우러져 나비의 가창력을 유감없이 보여준다.

힙합듀오 긱스가 피처링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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