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평균 전세금 2억6885만원
서울 아파트 전체 평균 전세금이 5년 전인 2008년 8월 셋째 주 2억234만 원에서 올 8월 셋째 주 현재 2억6885만 원으로 평균 6651만 원 오른 것. 5년간 전세금 상승폭을 구간별로 살펴보면 4000만∼6000만 원 미만이 29만5991채로 가장 많고, 2000만∼4000만 원 미만 21만1353채, 6000만∼8000만 원 미만 20만1438채, 8000만∼1억 원 미만 12만1400채 등이었다. 5년 동안 전세금이 2000만 원 미만 오른 아파트는 6만7057채에 불과했다.
전세금이 5년 동안 1억 원 이상 오른 아파트는 주로 강남구, 송파구, 서초구, 광진구, 양천구 등 전세금이 상대적으로 높고, 중대형 아파트가 많은 곳에 몰려 있었다. 강남구가 4만9203채로 가장 많았고 송파구(4만726채), 서초구(3만84채), 광진구(1만1233채), 양천구(1만1180채)가 뒤를 이었다.
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