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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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네덜란드 프로축구 PSV 아인트호벤으로 복귀한 박지성(32)이 세월을 잊은 활동량을 보여 화제다
박지성은 21일(한국시각) 네덜란드 아인트호벤 필립스스타디움서 열린 AC 밀란과의 2013-1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 선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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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박지성은 서른을 넘긴 나이에도 68분 동안 경기장 구석구석을 부지런히 누비며 투지 넘치는 플레이를 보였다.
경기가 끝난 후 UEFA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통계에 따르면 박지성은 68분 동안 총 8,810m를 뛰며 ‘산소탱크’와 같은 이동 거리를 기록했다.
만약 박지성이 이날 경기에서 교체되지 않고 풀타임을 소화했다면 11km를 훌쩍 넘는 활동량을 기록했을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활약에 골닷컴은 박지성에게 양 팀 선수 통틀어 최고인 평점 4점을 부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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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