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긱스
아이유 긱스 사과
가수 아이유(20)가 힙합듀오 긱스(Geeks, 릴보이-루이)에게 사과를 전했다.
아이유는 지난 17일 서울 광진구 유니클로-악스홀에서 열린 긱스의 데뷔 첫 단독 콘서트 'Lights On'에 게스트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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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긱스는 아이유가 등장하자 "만나뵙게 돼서 영광이다. 쫄아서 아무 말도 못하겠다"라며 수줍어했다. 이에 아이유는 "저에 대해 늘 너무 좋게 이야기해주셔서 늘 감사하다"라면서 "트위터로 멘션도 몇 번 보내셨더라"라고 화답했다.
이때 긱스는 "멘션 보낸 거 아시면서 답을 안 해주셨다. 지금은 지웠다"라고 웃으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아이유는 "어차피 저는 지금 트위터 안하니까"라고 답해 좌중을 웃겼다.
에일리, 소유(씨스타) 등 유명 여자 가수들로부터 피처링을 받은 바 있는 긱스는 전부터 "언제가 됐든 아이유와 한번 작업해보고 싶다"라고 러브콜을 던진 바 있다. 긱스는 지난 4월에는 아이유와 함께 대기실에서 인증샷을 찍은 뒤 "꿈이 현실이 됐다(드림 컴 트루)"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날 긱스의 단독 콘서트에는 아이유 외에도 조현아(어반자카파), 에일리, 팬텀, 박수민 등의 화려한 게스트들이 총출동해 환호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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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동아닷컴 기자 bread4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