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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군의 태양’ 서인국 정체 밝혀졌다…‘깜짝 반전

입력 | 2013-08-16 10:08:00


'주군의 태양' 서인국도 평범한 보안팀장은 아니었다. 1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주군의태양' 4회에서 서인국의 정체가 밝혀졌다.

이날 방송된 '주군의 태양'에서는 강우(서인국 분)가 과거 주중원(소지섭 분) 납치사건을 재조사하기 위해 주중원의 아버지 주 회장(김용건 분)이 심어둔 사람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강우는 주 회장의 지시로 중원이 사장으로 있는 쇼핑몰 킹덤의 보안팀장으로 취직한 뒤 주원과 관련된 모든 것을 주 회장에게 보고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태공실(공효진 분)과 주중원의 관계를 의심하던 강우가 태공실이 집을 비운 사이 태공실의 집에 들어가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집을 살펴본 강우는 어딘가에 전화를 걸어 보고했고 그 보고를 받고 있는 사람은 주 회장이었다.

주 회장은 "계속해서 주중원을 지켜봐라"며 강우에게 당부했다. 서인국의 정체가 밝혀지는 순간이었다.

'주군의 태양' 서인국 정체를 안 시청자들은 "주군의 태양, 서인국 정체가 드러났다니, 더 흥미진진하다", "서인국이 '주군의 태양'에서 공효진을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정체가 소지섭 아버지 스파이라니" 등 다양한 의견을 남겼다.

한편, '주군의 태양'이 시청률 상승세를 타며 1위 굳히기에 돌입했다. 이날 시청률은 전국기준 16.8%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5.2%)보다 1.6%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주군의 태양'은 인색하고 오만 방자한 재벌2세 중원과 귀신을 보는 능력을 가진 눈물 많은 여자 공실의 '영혼 위로' 콤비플레이를 담은 '로코믹 호러' 드라마로,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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