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을 맞아 그린에서도 태극기가 물결을 이뤘다. 15일 충북 충주시 동촌골프클럽에서 열린 ‘동촌 제56회 KPGA선수권’ 1라운드 태극기가 달린 모자를 쓴 김태훈(28)이 퍼트라인을 살피고 있다. 사진제공|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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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68주년을 맞아 골프장에서도 태극기가 펄럭였다.
15일 충북 충주시 동촌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동촌 제56회 KPGA선수권’ 1라운드에서는 광복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돼 갤러리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번 대회는 1라운드에서 깃발을 태극기로 꾸몄다. 또 15번홀 티잉 그라운드에는 태극 문양으로 장식해 광복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됐다. 선수들은 작은 태극기를 모자에 붙이거나 머리띠처럼 착용하고 경기를 펼치며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겼다. 또한 대회 기간 내내 선수들은 태극무늬가 그려진 부채와 배지를 착용하고 경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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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주영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