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순이 딸 美스탠퍼드 입학 비결 “다이어트 하듯…”

(사진=SBS '좋은아침' 캡처)

인순이 딸 박세인 양이 美 스탠퍼드대학교 입학 비결을 공개했다.

박세인 양은 14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 출연, 지난 해 스탠퍼드 대학교에 입학하게 된 과정과 비결을 공개했다.

박세인 양은 "초등학교 때 공부 정말 못했다. 성적표에는 성격 좋다는 말밖에 없었다. 그래서 집에서는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했다. 공부에 흥미도 없었다. 이후 공부를 잘하니 기대감이 올라갔다"고 어린 시절 모습에 대해 털어놨다.

박세인 양은 스탠퍼드에 입학할 정도로 공부를 잘하게 된 계기에 관해 "초등학교 때 어울렸던 친구가 공부를 잘하는 친구들이었다. 어울리려다 보니 자연스레 공부하게 됐다. 아는 내용이 나올 때 더 재미있더라"고 말했다.

이어 박세인 양은 공부하는 방법을 다이어트에 빗대 설명했다.

그는 "다이어트와 공부는 비슷한 점이 많다. 우리가 다이어트를 할 때는 머리로 결심하지만 실천이 안 된다. 공부도 마찬가지다.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방법은 안다. 하지만 실천은 잘 안 된다"고 설명했다.

박세인 양은 "공부를 안 하던 사람이 갑자기 공부하려면 생활 습관을 갑자기 바꿔야 하니 힘들다. 이럴 땐 조금씩 습관을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 나는 채팅을 참 좋아했는데 채팅하는 시간을 조금씩 줄였다. 그렇게 하다 보면 공부가 생활화 된다"고 밝혔다.

또한 "1등에 집착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나는 1등 해본 적이 없다. 항상 2, 3, 4등을 했다. 나는 1등보다 2,3,4등이 더 좋다. 올라갈 자리가 있기 때문이다. 내 앞에 1등이 있으면 내가 어디로 가야 할지 방향을 알게 된다. 공부할 때도 마찬가지다. 1등에서 잠시 떨어져도 낙담할 필요 없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인순이 딸 스탠퍼드 입학 비결에 대해 접한 누리꾼들은 "인순이 딸 스탠퍼드 입학 비결, 공부를 즐겁게 하는 게 제일 중요한 것 같다" "인순이 딸 스탠퍼드 입학 비결, 공부를 위해 노력한 모습이 대단하다" "인순이 딸 스탠퍼드 입학, 인순이가 정말 뿌듯하겠다" "인순이 딸 스탠퍼드 입학, 얼굴도 예쁘고 공부도 잘하고 인순이 부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