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김 전 의원의 시신은 이날 오전 10시 55분께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래섬 인근 선착장 옆 강 속에서 발견됐다. 시신을 인양해 가족에게 확인한 결과 김 전 의원의 시신이 맞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옷 속에서 김 전 의원의 신분증도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어제 김 전 의원의 신발이 발견된 곳에서 10m 정도 떨어진 지점에서 시신을 발견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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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는 가족장으로 치르기로 정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의원이 위원장으로 있던 민주당 충북도당 관계자는 이날 "빈소는 김 위원장의 자택이 있는 서울에 두고 청주에는 임시분향소를 설치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지난 11일 뇌물공여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후 12일 새벽 3시경 유서를 남기고 한강에 투신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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