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극작가들의 창작 관련 강연과 작품 낭독 공연을 볼 수 있는 ‘남산희곡페스티벌-두 번째’가 20∼23일 서울 중구 예장동 남산예술센터에서 열린다.
올해 1월 첫 번째 행사 때 낭독 공연돼 호응을 얻은 ‘나와 할아버지’, ‘지금도 가슴 설렌다’는 대학로 무대에 올려져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낭독 공연되는 작품은 ‘희망고시원 방화사건’(손희영 작 윤정환 연출) ‘철수연대기’(전성현 작 박상현 연출) ‘고제’(백하룡 작 김한내 연출) ‘위대한 유산’(안재승 작 김승철 연출). ‘희망고시원…’과 ‘철수연대기’는 상설 창작지원프로그램인 ‘초고를 부탁해’ 지원 작품 중에서 선정됐다.
손택균 기자 soh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