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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로스쿨 원장에 박시환 前 대법관

입력 | 2013-08-12 03:00:00


박시환 전 대법관(60·사법연수원 12기·사진)이 8일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원장에 취임했다. 대법관 출신 법조인이 로스쿨 원장에 취임한 것은 처음이다. 박 전 대법관은 “로스쿨 졸업생들이 선배 법조인들보다 다양하고 전문적인 분야를 개척해 나가도록 제도적인 뒷받침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전 대법관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연수원을 12기로 수료한 뒤 인천지법 판사와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등을 역임하고 변호사로 개업했다 2005년부터 대법관을 지냈다. 2011년 11월 6년의 대법관 임기를 마치고 퇴임한 뒤 인하대 로스쿨 석좌교수로 재직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