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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영천에 가면 별★ 볼 일 많아집니다”

입력 | 2013-08-07 03:00:00

별빛나이트투어 참가자 모집




경북 영천시가 별 체험 프로그램인 별빛나이트투어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달 17, 31일을 시작으로 9∼10월 둘째, 넷째 토요일 화북면 정각리 별빛마을과 보현산천문과학관 등에서 열린다.

영천은 맑은 날이 연간 150일 이상이어서 별 관측에 좋다. 1996년 보현산(해발 1124m) 정상에 국립천문대를 설립한 이유도 이 때문이다. 영천시는 매년 5월 보현산별빛축제를 연다. 2008년에는 영천을 ‘별의 수도’ ‘별의 도시’로 표시하는 상표를 특허청에 등록했다.

2009년 문을 연 보현산천문과학관은 낮에도 별을 관찰할 수 있는 지름 800mm짜리 광학망원경을 갖췄다. 연간 3만여 명이 찾아 천체관측 체험을 한다. 이번 행사는 별자리 관측과 나만의 별자리 티셔츠 만들기 같은 체험 및 최무선과학관 견학 등으로 구성됐다.

일정은 오후 1시부터 9시까지이며 참가비는 어른(20세 이상) 1만6200원, 청소년(8∼19세) 1만4700원, 어린이(5∼7세) 1만4200원이다. 단체(35명 이상)는 전화(054-336-4002)로, 개인은 보현산 별빛축제 홈페이지(star.yc.go.kr)에 신청하면 된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