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에도 3조5500억 火電 계약, 두곳 발전량이 사우디 전력 10% 차지
4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이재성 현대중공업 사장(앞줄 왼쪽)과 살레 후세인 알라와지 사우디아라비아전력공사(SEC) 이사회 의장이 계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제공
현대중공업은 4일(현지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이재성 사장(61)과 살레 후세인 알라와지 사우디아라비아전력공사(SEC) 이사회 의장, 알리 빈 살레 알바라크 SEC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슈퀘이크 화력발전소’ 공사 계약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슈퀘이크 화력발전소는 사우디아라비아 남서부 지잔 시에서 북쪽으로 135km 떨어진 홍해 연안에 2017년까지 건설된다. 현대중공업은 공사 설계, 기자재 제작 및 공급, 건설, 시운전까지 전 과정을 턴키방식으로 일괄 수행한다.
장관석 기자 jk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