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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구 출전 정지 등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알렉스 로드리게스(38·뉴욕 양키스가)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복귀할 전망이다.
미국 뉴욕의 지역 매체인 뉴욕 포스트는 5일(이하 한국시각) 엉덩이 부상으로 재활 중인 로드리게스가 오는 6일 뉴욕 양키스 라인업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하지만 미국의 주요 스포츠 관련 매체는 5일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6일 로드리게스에게 214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내릴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이번 시즌 잔여 경기와 2014 시즌 162경기 전체를 더한 수치. 기존의 영구 출전 정지에 비해서는 완화된 징계 강도다.
구체적인 징계 수치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로드리게스의 뉴욕 양키스 합류 소식이 전해지며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엉덩이 부상으로 고생한 로드리게스는 122경기에 나서 타율 0.272와 18홈런 57타점을 올리며 부진을 겪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