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한 10대 남녀가 한 밤 중 고등학교에 몰래 들어가 성관계를 한 후 자판기를 부순 혐의로 체포됐다고 1일(현지시간) CBS, NBC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주 데이토나 비치에 사는 빈센트 유엘(18)과 린지 롱바텀(19·여)은 전날 새벽 메인랜드 고등학교 3층 교실에서 성관계를 맺었다. 이후 유엘은 1층으로 내려가 자판기 3 대를 부쉈다.
그러자 학교에 설치된 경보기가 울렸다. 두 10대는 차를 타고 도망치려 했지만 신속히 출동한 경찰에게 현장에서 붙잡히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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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유엘은 절도와 기물파손 혐의로 롱바텀은 절도 혐의로 각각 쇠고랑을 차게 됐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