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건축허가 최종 승인
이케아 광명점은 경기 광명시 일직동 고속철도(KTX) 광명역 근처에 들어선다. 매장 부지는 2만5759m²(약 7800평) 규모다. 매장과 사무실은 2층 건물에 배치되고, 그 옆에 3층짜리 주차장이 들어선다.
이케아는 개장 준비와 함께 광명역 인근 중소상인과의 상생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는 경기도가 올해 6월 이케아 광명점 건축허가를 사전 승인할 당시 “지역상인과의 상생방안을 마련하라”며 조건부로 통과시킨 데 따른 것이다. 광명시 관계자는 “이케아와 매장 안에 지역 중소상인 전용 점포를 설치하거나 지역주민을 우선 채용하는 방안 등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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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국내 가구업계는 긴장 속에서 이케아와의 본격적인 경쟁을 준비하고 있다. 한샘은 “고객 1대1 안내 서비스 등을 통해 이케아와 차별화할 것”이라고, 리바트는 “유통망 다변화와 온라인 매장 강화로 승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기범 기자 kak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