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캡처)
김용건은 26일 방송된 MBC TV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 좋아하는 최고 화가를 묻는 질문에 지체 없이 아들 하정우를 꼽았다.
김용건은 한 화가의 그림을 보며 "이 화가를 (하)정우가 좋아한다. 지금 그림 그리는 일에도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하정우는 지난해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자신의 그림실력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하정우는 강렬한 색과 형태가 돋보이는 수준급 실력의 그림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하정우는 "2004년부터 그림을 그렸다"며, "학교를 졸업하고 오디션에 떨어졌을 때 뭔가를 해소해야겠다는 생각에 취미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하정우는 "뭔가의 행위를 한다는 것이 좋았다.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서 화풀이를 한다는 속담이 있는데, 사람들은 자신만의 한강이 있어야 하는 것 같다. 나에게는 그림이 한강이다"라고 밝혀 주목받았다.
하정우 그림실력을 접한 누리꾼들은 "하정우 그림실력, 김용건이 자랑할 만 하다", "하정우 그림실력, 그림까지 잘 그리다니", "하정우 그림실력, 김용건 아들바보 될 수밖에 없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