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전남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이용대 올림픽 제패 기념 2013 화순-빅터 전국학교대항 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고부 단식 김지원(제주여고)과 이다솜(청송여고)의 16강전에서 김지원이 리턴을 하고 있다. 화순ㅣ박화용 기자 inphoto@donga.com 트위터 @seven7so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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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 국가대표 선수인 김지원(18·제주여자고등학교)이 2관왕 도전을 시작했다.
김지원은 26일 전남 화순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이용대 올림픽 제패 기념 2013 화순-빅터 전국학교대항 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여고부 개인전 복식과 단식 모두 8강에 진출했다.
대회 5일째 고등부 개인전 복식 16강전에서 한소연(제주여고)과 짝을 이룬 김지원은 충주여고 전단비-최윤정 조에 2-0(21-15 21-16)으로 이겨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단식에서는 32강전에서 화순고 이은선을 상대로 2-0(21-13 21-18)으로 이긴 뒤 16강에서 청솔여고 이다솜을 역시 2-0(21-4 21-17)으로 누르고 8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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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지원과 함께 이민지(청송여고), 류영서(성일여고), 전주이(화순고)가 여자단식 8강에 합류했다. 복식에서는 이선민-김혜린(성지여고), 김나영-한가희(화순고), 이민지-윤민아(청송여고)가 8강에 올랐다. 이어 열린 남자고등부 단식경기에서는 강형석(충주공고), 박세웅(진광고), 김승민(김천고), 이준수(매원고), 고경보(부산동고), 김정호(진광고), 손기종(김천고), 서승재(군산동고)가 8강에 진출했다.
화순|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트위터 @rushl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