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내티 레즈 추신수. 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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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맞아 부활한 ‘추추트레인’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의 화끈한 방망이가 심상치 않다. 시즌 초 활화산 같은 타격 감을 보인 4월을 능가할 기세다.
추신수는 22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위치한 그레이트 어메리칸 볼 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겸 중션수로 선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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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 히트를 기록한 추신수는 타율을 0.289에서 0.292까지 끌어 올리며 지난 5월 31일 이후 처음으로 0.290대에 진입했다.
지난 4월 이후 두 달 연속 타율을 깎아 먹었던 추신수는 이달 들어 65타수 26안타 타율 0.400을 기록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장타력은 지난 4월에 미치지 못하고 있지만 타율 면에서는 오히려 더 나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활화산 같은 타격 감을 뽐내던 추신수는 지난 4월 27경기에 출전해 타율 0.337과 4홈런 11타점 20득점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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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추신수가 계속해 좋은 타격 감을 유지한다면 개인 통산 3번째 3할 타율 시즌을 맞이하게 된다. 2008년에는 타율 0.309를 기록했지만 규정 타석을 채우지 못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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