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대한민국경영대상]혁신 또 혁신, 물류의 위기를 발전의 기틀로

기술혁신경영대상 화인통상

최승재 대표이사

최근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등 수출입 물량 증가와 해외 유통업체들의 국내 진출 확대와 더불어 다양한 형태의 물류시스템이 요구되고 있는 시점, 화인통상의 고객맞춤형 물류서비스가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일반적 수입품 물류업체들이 하는 단순한 입출고 업무 중심의 보세창고 기능을 주업으로 하고 있던 화인통상이 생존을 위해 선택한 것은 혁신이었다.

화인통상은 그동안 해온 물류·유통 방식에 검역, 통관, 안전인증 등 보완적인 물류 부가 기능을 더했다.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상품 입고에서 출고에 이르기까지 불필요한 업무를 축소했다. 이로 인해 처리 기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었다.

또 규모 면에서나 시설·장비 운영 면에서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물류 시스템을 구축했다. 고객에게는 최상의 물류 서비스를 경쟁력 있는 비용으로 제공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었다. 물류시스템은 화인통상의 든든한 자원이 되어 다양한 형태의 물류업무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화인통상은 인천항의 대표적인 물류센터로 자리매김을 하였으며, 해외 항만 관계자나 국내외 물류관계자, 물류학 전공 학생들의 견학 장소이자 물류현장 체험 교육의 실습장으로 제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