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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중고차 시장에서 기아자동차 K7의 시세가 가장 많이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K5의 감가율은 상대적으로 작았다.
17일 중고차 사이트 카즈에 따르면 상반기 중고차 시장에서 시세가 가장 많이 떨어진 차량은 K7이다. 이 차는 최근 6개월 사이 시세가 200~300만 원 정도 떨어졌다. 카즈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K7 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로 중고차 시세가 많이 떨어졌다”며 “중고차 시세는 신차출시 영향을 피해 갈 수 없다”고 설명했다.
현대자동차 YF쏘나타와 르노삼성자동차 SM5 역시 시세 영향을 크게 받았다. 현재 YF쏘나타 2011년 형이 1520~1940만 원, SM5 2011년 형은 1480~1860만 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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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카즈는 후속 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는 쏘나타와 제네시스의 시세가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