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의원은 17일 오후 지역구가 있는 광주광역시에서 "저의 '적절치 못한 발언'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이번 일로 상처를 받은 해당 기자분과 국민 여러분께 거듭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앞으로 언행에 각별히 주의하면서 의정활동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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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의원은 "서부 총잡이가 죽는 것과 붕어빵이 타는 것, 처녀가 임신하는 것의 공통점은"이라는 질문을 기자들에게 던진 뒤 "답은 '너무 늦게 뺐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 참석했던 한 기자는 임 의원의 농담 직후 분위기가 어색해졌다고 전했다.
임 의원은 한 참석자가 지난번 의원님 우스개가 재미있었다며 뭐 새로운 게 있느냐고 묻자 몇 가지를 언급한 후 문제의 발언을 했다고 한다.
한편 임 의원은 지난 7일 광주광역시당 보고대회에서 "미국 닉슨 대통령은 도청 사건으로 하야했는데 도청보다 심각한 선거 개입과 수사 은폐가 발생했는데도 조처가 없다면 선거 원천 무효 투쟁이 제기될 수 있다"고 대선 불복성 발언을 해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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