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선수 → 프로축구 단장 지낸 김영훈 대표팀 단장
한국이 16일 열린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첫날 2개의 금메달을 싹쓸이하자 김영훈 대표팀 단장(54·사진)은 활짝 웃으며 이렇게 말했다.
김 단장은 프로축구 전남 드래곤즈 단장 출신이다. 축구인에서 태권도인으로의 변신인 셈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태권도 선수 출신이다. 서울체고와 한국체대를 거친 엘리트 태권도 선수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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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태권도를 밖에서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싶은 생각이 많았다. 10년여의 공백이 있지만 밖에 있으면서 태권도의 문제점을 많이 발견했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지금부터 태권도 발전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다.”
대한태권도협회는 태권도인 출신으로 축구 등 스포츠 행정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한 김 단장을 중용해 태권도 발전을 꾀할 계획이다.
푸에블라=양종구 기자 yjong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