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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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메체 보도…향후 진로 관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이 박주영(28·사진)과 계약을 해지했다는 외신보도가 나와 눈길을 끈다.
스페인 인터넷 매체 바벨은 3일(한국시간) “박주영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도전이 실패로 끝났다. 아스널이 박주영과 계약 해지를 발표해 올 여름 그의 행선지를 알 수 없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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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박주영과 계약을 해지했다면 이적료를 한 푼도 받을 수 없다. 아스널은 AS모나코에서 박주영을 영입할 당시 500만 파운드(85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했다. 이적료를 포기하면서까지 박주영을 자유롭게 놔줬다면 연봉이라도 아끼기 위한 고육지책일 가능성이 높다. 박주영은 기본 연봉 200만 유로(30억원) 정도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주영은 현재 국내에서 4주 간의 기초 군사훈련을 받고 있다.
윤태석 기자 sportic@donga.com 트위터@Bergkamp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