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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다이제스트]中 6월 이후 폭우로 79명 사망 1556만명 이재민

입력 | 2013-07-03 03:00:00


중국 곳곳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6월 이후 최소 79명이 숨지고 1556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중국신원왕(新聞網)이 2일 보도했다. 네이멍구(內蒙古) 어얼둬쓰(鄂爾多斯) 시에서는 지난달 30일 폭우로 11명이 사망하고 8명이 실종됐다. 충칭(重慶) 시 퉁난(潼南) 현에서도 1일까지 30시간 연속 비가 내려 1만8200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안후이(安徽) 성 황산(黃山) 시에서는 한 달간 비가 와서 명나라 때 건축물들이 손상됐다. 정부 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이후 폭우와 태풍으로 베이징(北京)과 허베이(河北) 지린(吉林) 장쑤(江蘇) 저장(浙江) 푸젠(福建) 성 등 23개 지역에서 피해가 발생했으며 경제적 손실도 9억 위안(약 1663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