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CJ제일제당은 5.88% 급등한 27만 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1.73% 떨어졌지만 하루 만에 큰 폭으로 반등했다. CJ대한통운도 3.36% 올랐고, CJ E&M은 2.41%, ㈜CJ는 2.14% 상승했다. CJ씨푸드도 1.9% 올랐다.
검찰의 수사로 그동안 CJ그룹주는 큰 타격을 받았다. 검찰이 그룹 본사를 압수수색한 5월 21일 ㈜CJ는 3.65% 하락했고 다음 날인 22일에는 7.2%나 떨어졌다. 5월 16일 11만3500원까지 올랐던 대한통운 주가도 계속 추락해 6월 26일에는 9만1600원까지 미끄러졌다. E&M 역시 5월 16일 3만9350원에서 지난달 5일 3만2450원으로 하락했다.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