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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국정원女감금’ 민주 관계자 체포

입력 | 2013-07-02 03:00:00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의혹 특별수사팀(팀장 윤석열)은 국정원 여직원 김모 씨(29) 감금사건과 관련해 대선 당시 민주당 조직국장을 맡았던 정모 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검찰은 법원에서 정 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전날 오전 10시 정 씨의 주거지 근처에서 체포했다. 이에 앞서 김 씨는 민주당 당직자들이 지난해 12월 11일 서울 역삼동 오피스텔로 찾아와 자신을 감금했다며 관련자들을 경찰에 고소했고 5월 31일 경찰은 이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장선희 기자 sun1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