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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한국, 나이지리아에 0-1로 패배…16강 불투명

입력 | 2013-06-28 01:33:00


한국 20세 이하 월드컵 대표팀이 나이지리아에 패해 16강 진출이 불투명해졌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7일 오후 11시(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의 알리 사미 옌 아레나에서 열린 나이지리아와의 2013 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B조 최종전에서 0-1로 패했다.

나이지리아는 전반 9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고 한국은 끝내 동점골을 터뜨리지 못했다.

한국은 이날 비기기만 해도 자력으로 16강 진출이 가능한 유리한 상황이었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자기 진영에서 볼을 돌리며 점유율을 대등하게 유지했으나 전반 내내 한 차례도 슈팅을 시도하지 못했다.

나이지리아는 전반에만 무려 8차례의 슈팅을 기록했다.

후반 경기에서 한국은 전반보다 경기력이 살아나 후반 8분 김현의 스루패스에 한성규가 골 지역 왼쪽으로 침투해 첫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나이지리아는 경기 막판 수비에 치중하며 승리를 굳혔다.

한국은 1승 1무 1패(승점4점)를 기록해 B조 3위에 머물렀다. 조 1위는 2승 1무를 기록한 포르투갈, 2위는 2승 1패를 기록한 나이지리아가 차지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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