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도 최고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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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은 ‘맞춤형 프로그램’이라는 콘셉트하에 현재 중국 현지에서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중국 내 사막 생태계를 복원하는 환경활동을 비롯해 지역사회 후원, 교육 지원, 교통안전 교육 등이 현재 현대차그룹이 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들이다. 이처럼 현지 요구사항에 맞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해온 결과 현대차그룹은 2010∼2012년 중국신문사와 중국신문주간이 주관하는 ‘중국사회 내 가장 책임감 있는 기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중국 공산주의청년단(공청단)의 사회공헌 파트너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대차그룹의 대표적인 현지 사회공헌활동은 ‘현대그린존’ 프로젝트다. 2008년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중국 내 대표적인 황사 발원지 중 하나인 네이멍구 쿤산타크 사막의 차칸노르 지역의 생태계를 복원하는 활동이다.
현대차그룹은 2008∼2012년 5년간 5000만 m²의 사막지대에 초지를 조성한 데 이어 이달부터는 초지의 토양능력을 회복시키는 두번째 프로젝트를 시작한 상태다. 그룹 관계자는 “단순히 자동차 판매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과 환경을 존중하자는 것이 회사의 철학”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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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에쿠스의 중국 판매수익 중 1%를 적립해 ‘에쿠스 기금’을 조성해 매년 300명의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자동차 생산기업의 특성을 살려 어린이,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관련 DVD를 제작하고, 교통안전 캐릭터 그리기 대회를 실시하는 등 어린이들이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이 밖에도 현대차그룹은 중국에 선진 교통문화를 각인시키기 위해 중국 내 교통안전체험관 건립을 추진하는 상태다. 체험관 내에는 주행교육장, 교통안전 면허시험장 등 어린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들이 갖춰질 예정이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