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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지난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타격 훈련 도중 손목 부상을 당한 마크 테세이라(33·뉴욕 양키스)가 결국 시즌 아웃 됐다.
미국의 각종 스포츠 전문 매체는 27일(이하 한국시각) 얼마 전 복귀한 테세이라가 오른쪽 손목 수술을 받게 돼 4~5개월간의 결장이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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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부상으로 인한 결장이기 때문에 뉴욕 양키스는 테세이라에게 줄 연봉의 대부분을 보험으로 보조받게 된다.
CBS 스포츠의 존 헤이먼은 27일 자신의 트위터에 뉴욕 양키스가 테세이라 연봉의 80%를 보조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천문학적인 금액을 받는 테세이라의 이번 시즌 연봉은 무려 2250만 달러(약 259억 원)에 이른다. 이 중 80%는 1800만 달러(약 207억 원)이다.
지난 2003년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으로 데뷔한 테세이라는 이번 해 까지 메이저리그 11년 통산 1512경기에 나서 타율 0.278과 341홈런 1113타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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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리그 올스타에 2차례 선정됐고, 1루수 부문 골드 글러브 5번과 실버 슬러거 3번을 받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