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병사 안마시술소 출입 논란과 관련해 일침을 가한 래퍼 닥터심슨이 불편한 심경을 전했다.
닥터심슨은 26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사실 아웃사이더님 오늘 싱글 나오는 거 많이 기다렸고 그러다보니 그냥 가사가 생각남. 남의 나쁜 일로 구설에 오르니까 그렇게 기분이 썩 좋지는 않네"라는 글을 게재했다.
닥터심슨은 일부 연예병사의 안마시술소 출입과 관련해 전날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이 온라인상에서 크게 화제가 되자, 이에 대한 부담과 불편한 심경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이는 닥터심슨이 래퍼 아웃사이더의 2집 타이틀곡 '외톨이'의 가사 일부인 '상처를 치료해줄 사람 어디 없나 가만히 놔두다간 끊임없이 덧나'를 패러디해 안마시술소 출입 의혹에 휩싸인 연예병사를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방송된 SBS '현장21'은 연예병사의 군 복무 실태를 담은 '연예 병사들의 화려한 외출' 편을 방송했다. 방송에서 연예병사들은 업무종료시간 이후 자유롭게 거리를 활보하며 휴대전화를 사용하고 술을 마셨다.
특히 연예병사 2명은 안마시술소를 출입하고, 이를 포착한 취재진과 몸싸움을 벌이는 등 마찰을 빚기도 했다.
이와 관련 '네티즌 수사대'는 방송 내용을 근거로 안마시술소를 출입한 연예병사 2명이 가수 세븐과 상추라고 추측했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