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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낸시랭 패러디, 어깨에 호랑이인형 '어흥'

입력 | 2013-06-19 15:41:00


사진제공=이채널

개그맨 김태현이 팝아티스트 낸시랭을 패러디해 폭소를 자아냈다.

김태현은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E채널의 '용감한 기자들' 녹화에서 호랑이 인형을 왼쪽 어깨에 얹고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낸시랭이 평소에 고양이 인형 '코코샤넬'을 어깨에 얹고 다니는 것을 따라한 것이다.

낸시랭은 김태현의 호랑이 인형에 관심을 보이면서 이름을 물었다.

이에 김태현은 "아직 인격화 시키지는 않았다. 그냥 호랑이"라면서 "인형을 얹으니 자신감이 생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뒤이어 낸시랭과 김태현은 서로 마주보면서 각각 '앙', '어흥'이라고 외쳐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용감한 기자들'은 19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한편, 낸시랭은 김태현의 호랑이 인형에 이름을 붙여주겠다고 나섰다.

낸시랭은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코코샤넬 친구가 생겼는데 얘 이름이 호랑이라는 태현오빠"라며 "크리에이티브한 이름 공모합니다. 앙!"이라는 글을 올렸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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