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자존심을 세워준 것으로 평가받는 최신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G프로가 미국 소비자 잡지 컨슈머리포트의 평점에서 삼성전자의 최신 전략스마트폰 갤럭시S4는 물론 갤럭시S3에도 못 미치는 점수를 얻었다.
18일 컨슈머리포트 온라인판(www.consumerreports.org)에 따르면 옵티머스G프로는 이동통신사 AT&T를 기준으로 한 스마트폰 평점에서 77점을 얻어 78점을 받은 갤럭시S3(16GB)와 81점으로 최고점을 얻은 갤럭시S4(16GB)보다 낮은 점수를 받았다. 옵티머스G프로는 지난 2월 출시했고 갤럭시S4는 4월 말 출시했다.
옵티머스 G의 평점은 대만 제조사 HTC의 원(One·79점)이나 LG전자의 전작으로 미국 출시 당시 최고점을 받았던 옵티머스G(79점)보다도 낮으며, 애플의 아이폰5나 삼성전자의 갤럭시S2, 팬택의 디스커버와는 같은 점수다.
컨슈머리포트는 앞서 지난달 홈페이지에 게재한 리뷰에서는 "대화면 스마트폰의 현 챔피언인 갤럭시노트2에 견줘 훌륭하고도 더 값싼(more affordable) 대안"이라고 옵티머스 G프로에 후한 점수를 준 바 있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