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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하늘 나는 자전거, 개발 성공

입력 | 2013-06-15 11:07:42

하늘 나는 자전거 개발 성공


하늘 나는 자전거.

영화 E.T 속에 등장하는 하늘을 나는 자전거가 실제로 등장해 화제다.

체코 자전거 회사 3곳이 참여한 개발팀이 12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의 한 전시장에서 하늘을 나는 자전거의 시험 비행에 성공했다.

원격으로 조정되는 이 전기 자전거는 앞뒤로 4개의 동력 프로펠러가 달려 헬리콥터처럼 공중 부양이 가능하다. 이날 ‘하늘 나는 자전거’의 시연회에서는 사람 탑승이 위험하다고 판단, 성인과 비슷한 체형의 인형을 실어 리모컨으로 5분간 비행했다.

이 자전거의 무게는 95kg이어서 체중 73kg 이하의 사람만 탈 수 있다고 알려졌다. 이에 대해 현지 전문가들은 “자전거가 실제로 쓰이더라도 관광용에 한정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자전거 개발에 참여한 알레스 코비리크는 “이 제품은 소년 시절 꿈을 이루려고 만든 것”이라며 “영리 목적으로 만든 게 절대 아니다”라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캡처)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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