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동아일보 DB
동아원은 2010년부터 올해 3월까지 'USN을 활용한 원외작물의 품질향상 기술개발'이라는 연구 과제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원에는 전 전 대통령의 셋째 아들 재만 씨의 장인 이희상 씨가 회장으로 있다.
이 연구 과제는 이명박 전 정부 시절 산업원천기술개발 사업으로 추진된 것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주관 기관이고, 동아원까지 모두 5개 기관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동아원은 3년 간 정부 출연금 36억 원이 투입됐지만 자사의 몫으로 할당된 것은 3억 3000만 원이라고 밝혔다.
동아원 측은 동아원의 국외 계열사인 다나 에스테이트(DANA Estates)가 미국 캘리포니아에 보유한 나파 밸리 농장이 시험무대라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1분기 사업보고서를 기준, 전재만 씨는 동아원의 상무(미등기 임원)로 등록돼 있다. 그는 동아원 지분의 0.46%인 30만 주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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