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릉천교 아래엔 자전거레일 설치
우이천에서 중랑천으로 가는 자전거길 중간에 방치돼 있던 석계역 인근 복개도로 하부 지하도에는 자전거길 1.8km가 조성돼 자전거로 해당 구간을 지날 수 있게 됐다. 시는 이달 말까지 중랑천의 동부간선도로 확장공사로 임시 폐쇄됐던 상계교∼창동교 자전거도로 0.5km 구간과 상도교∼수락고등학교 0.2km 구간도 이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하천 생태보존 때문에 연결할 수 없는 성북천과 청계천 합류부에는 청계천로 자전거도로를 안내하는 표지판 3개를 설치했다.
시는 5월 중 완료된 자전거도로 시설 전수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자전거 노면표시 및 안전표지판 설치와 차선 보수·포장을 7월까지 마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