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테오 뷔커 감독의 일침
“한국은 현대 축구의 기본을 잊고 있다.”
최강희호에 아픔을 안겨준 레바논의 테오 뷔커(65·독일) 감독의 따끔한 일침이었다.
하지만 레바논에 대해선 높은 평가를 내리는 한편 부정적인 사안은 옹호하는 이중적인 태도를 취했다. 뷔커 감독은 “(한국과 비긴 건) 기적 같은 결과다. 우린 갓 리빌딩에 돌입한 팀이다. 내년 호주 아시안컵 대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침대 축구는) 나도 싫어하지만 선수들이 너무 지쳤을 수도 있다”고 했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트위터 @yoshike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