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의 절반 이상이 회사 내에서 욕설을 들어본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는 3일 직장인 524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욕설'에 관해 설문 조사한 결과를 4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설문에 응한 직장인의 절반 이상인 57.7%가 회사 안에서 욕설을 들어본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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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동료'(12.9%), '거래처 직원'(7.1%), '후배'(4.3%) 등의 순이었다.
욕설을 들은 이유는 '업무상 실수를 저질러서'(48.8%)가 가장 많았다.
그다음으로 '실적 등 목표치를 채우지 못해서'(19.8%), '사적인 이유 때문에'(17.5%), '이유 없이'(9.2%) 등이었다. 또한 '상사의 부탁을 거절해서', '퇴직 결정을 통보했을 때' 등의 의견도 있었다.
욕설을 들어 본 횟수에 대한 질문에는 65.1%가 '1~3회'라고 응답했다. '4~6회'는 16.3%, '주기적으로'는 1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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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cja09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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