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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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메모리얼 8오버 296타 최악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체면을 구겼다. 미국 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총상금 620만 달러)에서 시즌 5승 사냥에 나섰지만 최악의 부진을 보였다.
우즈는 3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장(파72·7265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에 그치며 합계 8오버파 296타로 대회를 마쳤다. 시즌 최악의 성적이다. 우즈는 앞선 7개 대회에서 4승을 거두며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그러나 8번째 출전한 대회에서 공동 65위에 그쳤다. 특히 3라운드에서 79타를 치는 등 난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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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트위터 @na18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