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오디오 북 870권 소장인터넷 되면 어디서든 무료 이용
공공도서관으로서는 국내 최초의 영어전자도서관(BEDL)이 부산에서 문을 열었다. 부산시교육청은 30일 “스마트 기기 보편화 및 디지털 교과서 도입 추진 등 시대 변화에 맞춰 부산영어도서관 산하에 영어전자도서관을 개관해 이날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BEDL은 영어 동화책뿐만 아니라 문학상 수상작, 베스트셀러, 해리포터 시리즈 등 순수 영어 읽기를 위한 자료를 제공한다. 서비스는 무료여서 부산시민 또는 부산에서 직장이나 학교를 다니는 사람이면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집 학교 회사 등 인터넷이 되면 어디서든 컴퓨터를 통해 영어책을 볼 수 있다. 이 자료들은 전자카페(ePUB), 문서파일(PDF), 음성파일(wma), 디지털 음악매체(mp3) 등 다양한 파일 포맷으로 제공된다.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 내려받아 출·퇴근길, 장거리 여행 중에도 이용할 수 있다. 오디오 북의 경우 운동 중에나 차 안에서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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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영어도서관 회원은 부산영어전자도서관 홈페이지(digibel.lib.overdrive.com)에 접속하면 된다. 신입 회원은 별도의 가입 절차를 거쳐야 한다.
대출 권수는 1인당 3권. 대출 기간은 일주일. 051-818-2866, 2869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