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글-동영상 공유… 1억명 이상 가입창업자 카프, 20대 억만장자 대열에
텀블러는 사진과 글, 동영상을 쉽고 빠르게 인터넷에 올려 공유할 수 있으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3월 현재 이용자가 1억1700만 명이며 하루 게시물은 9000만 개에 이른다. 팝스타 레이디 가가와 수많은 포르노비디오 스타들이 즐겨 사용한다. 한국어 서비스는 제공되지 않고 있다.
뉴욕 토박이인 카프 씨는 11세에 독학으로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익혔으며 15세에 고교를 중퇴하고 홈스쿨링으로 학업을 마쳤다. 17세 때 일본으로 건너가 프로그래밍 경험을 쌓은 뒤 2007년 21세의 나이로 텀블러를 설립했다. 창업 장소는 맨해튼의 어머니 소유 아파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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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현재 텀블러의 가치를 페이스북과 비교할 수는 없지만 젊고 똑똑한 IT 사업가 카프가 억만장자가 된 사연이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와 똑 닮았다”고 보도했다.
손택균 기자 soh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