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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트레인’ 추신수(31)의 소속팀 신시내티 레즈가 큰 기대를 갖고 있는 특급 유망주 토니 싱그라니(24)가 등판을 거를 예정이다.
신시내티 지역지는 15일(이하 한국시각) 신시내티 감독인 더스티 베이커의 말을 인용해 싱그라니가 어깨 통증으로 등판을 한차례 거를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베이커 감독의 말대로 어깨 통증으로 인한 휴식일 뿐 에이스 조니 쿠에토(27)에 복귀에 따른 선발 로테이션 제외 조치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메이저리그 무대에 첫 선을 보인 싱그라니는 이번 시즌 지난달 19일 마이애미 말린스를 상대로 첫 선발 등판을 가졌다.
첫 선발 등판 경기에서 5이닝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고, 이후 4경기에 더 선발 등판해 1승을 추가했다. 패전은 없었다.
총 5번의 선발 등판에서 거둔 성적은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89 특히 28이닝을 던지며 삼진을 37개나 잡아낼 만큼 빼어난 탈삼진 능력을 보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